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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교차편집 절반 완료

https://youtu.be/Pzm5mJ8NO7I 일단 넣고 싶은 컷들은 어느 정도 넣었는데, 문제가 조금 있다. 맥북에서 vllo를 실행하면 전체가 아니라 좌우가 조금 잘려서 나온다. 13인치도 작기는 한데 좌우가 잘리는데다가 실시간 프리뷰하는 화면은 더 작기 때문에 내 생각보다 화질이 많이 나빴다. Export시에 그냥 1080p로 설정해두고 했는데, 1440이나 2160도 다음엔 고려해봐야겠다. 원본 파일들은 1080이긴 했는데 아무래도 음악방송들이다 보니 가리려고 줌을 하다가 화질이 많이 떨어졌다. 다음부터는 스티커나 모자이크로 가리는 게 나을 듯. 처음으로 여러 개의 영상 소스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 1. vllo에는 컷들을 여러 개 동시에 옮기는 기능이 있다. 편집을 거의 해본 적이 없기도 ..

12073 2021.05.26

애플 매직 트랙패드2 & 로지텍 keys-to-go 키보드 구입

원래는 로지텍 k380과 아이노트에서 나온 (쿠팡에서 최저가로 대충 산) 마우스를 사용 중이었다. 나름 무소음으로 고려해서 구입한 제품들이었는데 2년 정도 알차게 잘 사용했다. 특히 k380은 무겁기는 했지만 멀티페어링도 되고 나름의 장점이 많았다. 키보드가 무거우면 잘 안밀린다는 장점도 있으니까? 그런데 최근에 독서실에서 공부와 편집을 하게 되면서, 저소음이라고는 해도 클릭이나 입력하는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 괜시리 눈치 보이는 느낌 그래서 맥북을 구입하면서 꼭 사려고 했던 매직 트랙패드2를 구입하면서 키보드도 구매했다. 같은 가격에 더 스펙이 좋은 것도 많고 무게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소음이 최대한 적은 걸 찾다가 로지텍 keys-to-go 를 구입! 지금 keys-to-go로 타이핑 중..

잡동사니 2021.05.24

맥북으로 vllo 사용해서 컷편집

이번 M1 맥북은 iOS나 ipadOS 에서만 설치 가능했던 앱들을 설치할 수 있다. (개발자가 앱스토어에 검색을 허용한 경우에만) 영상 편집을 그냥 저냥 시작해보려는 단계라서 맥북이 오기 전 아이패드로 만지작거려봤는데, 루마퓨전과 vllo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루마퓨전이 비싸기도 비싸고, vllo가 조금 더 직관적인 느낌이 들어 vllo 연간 구독을 구매했다. 연간 9900원이니 1년간 써보고 파이널 컷을 사든가 루마퓨전을 사든가 할 것 같다. 고맙게도 아이즈원 허브홈이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아이즈원 관련 자료를 izark라는 이름의 구글 드라이브로 거의 대부분을 업로드해준다. 덕분에 에너지캠이나 각종 무대 영상들을 열심히 다운받았는데 (이런 건 소장하지 않고는 못참는 성격) 문제는 거의 대부분 mk..

12073 2021.05.22

아이즈원 덕질을 시작한 이야기 (12073)

아이즈원 덕질을 시작한 건 대강 20년 12월 말 같이 게임을 하던 친구가 디스코드로 어떤 걸그룹 노래를 자꾸 틀길래 대체 어느 걸그룹인가 했다. 걸그룹이라곤 10년도 더 과거에 소녀시대 달력 받으려고 굽네치킨 시켜먹던 기억밖에 없어서, 걸그룹 노래도 빨간 맛 같이 정말 온 길거리에 다 나오는 노래가 아니면 잘 몰랐다. 그러니 몇 시간이고 아이즈원 노래 모음을 들어도 별로 생각나는 게 없었다. 그나마 스완~스완~스완~ 하는 후렴구만 조금 입에 붙었을 뿐이다. 그래도 친구의 적극적인 영업 덕에 (여자가 여자 아이돌을 영업한다는 게 신기해서라도 교차편집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입덕하게 됐다. 201212 쇼! 음악중심 Panorama 무대 이게 바로 처음으로 제대로 화면을 보면서 감상한 무..

12073 2021.05.21

맥북 세팅 완료

맥북이 도착해서 부랴부랴 독서실에 있다가 받고 왔다. 내가 예수나 부처라면 밤까지 참을 수 있었을까?.. 아니지 맥북 프로를 택배로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예수와 부처가 존재하는 거야 이걸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라고 합리화 중) 부랴부랴 좀 필수적인 앱들 깔고 세팅을 좀 해봤다. 책상도 좁은 편이고 너저분하니 맥북과 아이패드만 보자. 1. 가장 기대했던 pock은 실망스럽다 기존의 dock을 터치바로 옮겨주면서도 주요한 물리키 기능 (음량, 화면 밝기 조절 등)도 터치바에서 제어하게 해주는 앱이다. 그런데 pock을 설치할 때부터 말을 안듣더니 결국 위젯을 재설치했고, 그 이후에 Cheetsheet 라는 어플을 깔다가 화면이 나가버리더니 재부팅됐다. 뭐 꼬여서 재부팅할 수는 있다지만 배송받은 당..

잡동사니 2021.05.21

M1 Macbook pro 2020 구입(을 빙자한 나의 애플 연대기)

새 노트북을 구입한 기념으로 돌아보는 나의 애플 연대기 1. 아이폰 4S 블랙 (2012.9 ~ 2014.8) 고3 추석 때(!), 그러니까 무려 수능을 2달 정도 남기고 개통했던 첫 스마트폰 시간이 꽤나 지났으니 당시에 무슨 생각으로 저 시기에 스마트폰을 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KT에서 근무하시는 친척분이 계셔서 (아이폰이 무려 KT 단독으로만 유통되던 시절) 실적을 조금 채워야하는 뭐 그런 게 있지 않았나 싶다. 무튼 첫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시작하게 되니, 자연스레 앱등이로 전직하게 되었다. 사실 위의 이미지는 상당히 현대적인(?) ios 아이콘들이 보이는데, 실제로는 지금 보기에 좀 조악하다. 당시에는 아이튠즈 사용법을 전혀 몰라서 (물론 지금도 모른다. 쓸 일이 없으니) 음악 하..

잡동사니 20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