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애플 매직 트랙패드2 & 로지텍 keys-to-go 키보드 구입

씨있는샤인머스캣 2021. 5. 24. 12:00

 

원래는 로지텍 k380과 아이노트에서 나온 (쿠팡에서 최저가로 대충 산) 마우스를 사용 중이었다.

나름 무소음으로 고려해서 구입한 제품들이었는데 2년 정도 알차게 잘 사용했다. 특히 k380은 무겁기는 했지만 멀티페어링도 되고 나름의 장점이 많았다. 키보드가 무거우면 잘 안밀린다는 장점도 있으니까?

 

그런데 최근에 독서실에서 공부와 편집을 하게 되면서, 저소음이라고는 해도 클릭이나 입력하는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

괜시리 눈치 보이는 느낌

 

그래서 맥북을 구입하면서 꼭 사려고 했던 매직 트랙패드2를 구입하면서 키보드도 구매했다.

같은 가격에 더 스펙이 좋은 것도 많고 무게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소음이 최대한 적은 걸 찾다가 로지텍 keys-to-go 를 구입!

 

지금 keys-to-go로 타이핑 중인데 여기가 위가 뚫려있는 1인실이라서 그래도 조금은 소음을 막아주는 편이라, 옆자리에 있어도 거의 들리지 않을 것 같다.

 

키감은 생각보다는 괜찮은 편인 것 같은데 확실히 힘이 많이 들어가야하는 편이라 타이핑을 오래하면 손목이 쉽게 피로해질 것 같다. 나는 타이핑은 티스토리 포스팅을 제외하면 잘 하지 않으니 괜찮고, 편집때나 웹서핑때 단축키 위주로 누르는 편이라 괜찮다.

그리고 나는 손가락이 짧고 손바닥이 커서 손이 큰 사람인데도 조금 작다. 이 부분은 적응하면 해결될 문제.

 

다만 스페이스바가 상당히 불편하다. 스페이스바가 덜렁 있는데 아니라 스페이스바 하단에 프레임이라고 해야하나? 

무튼 딱딱한 것이 키보드 주위로 둘러있는데, 스페이스바를 누르려다가 이 프레임을 자꾸 누른다. 쓰다보면 해결되겠지 뭐.

 

매직 트랙패드는 내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이 1, 그리고 지금 구입한 것이 2인데 표면 재질은 뭔가 샌딩? 처리된 유리같다.

매직 트랙패드야 뭐, btt를 이용해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기도 하고 나는 노트북을 거치해서 쓰는 편이라 매번 트랙패드를 쓰려면 손목이 꺾여 불편했는데 그 부분이 해결돼서 좋다. 

 

btt에서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f를 지정해놔서 유투브 볼 때 너무 편하다.

어우 근데 쓰다보니까 타이핑하는 거는 손목이랑 손가락에 힘이 엄청 들어간다. 이게 손 끝이 아니라 지문 인식할 때 갖다대는 부위로 눌러야 힘이 덜 들어갈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의 지름 끝 (사실 맥북 외부 필름도 주문했는데 우체국인데도 토요일에 배송을 안해줘서 오늘 택배 찾아 오는 길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필름은 집에 들어가면서 찾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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